[롤드컵] 한화생명 손대영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안수민 2021. 10.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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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한화생명e스포츠 손대영 감독이 경기 패배 요인으로 긴장감과 자신의 밴픽을 뽑았다.

한화생명은 22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1경기서 T1을 만나 세트 스코어 0대3 완패를 당했다. 한화생명은 세 세트 전부 T1에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T1에 주도권을 내줬고 유리한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공동 매체 인터뷰에 나선 손대영 감독은 "핑계일 수 있지만 선수들이 8강이라는 무대에서 조금 긴장하기도 했고 여유가 없는 모습들이 겹쳤다"며 "밴픽적으로도 내가 많이 못 한 느낌이 있어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경기 패인에 대해 설명했다.

팀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손대영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운 감정을 드러냈다. 손 감독은 "우리 팀 같은 경우 신인 선수도 많았고 베테랑 선수들이 잘 이끌어 줬다"며 "선수들의 능력이 뛰어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번을 계기로 더 좋은 선수들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대영 감독은 "T1과 스크림을 할 기회는 없었고 담원 기아와 가끔 했다"며 "확실히 이번 경기를 비롯해 담원 기아와 T1이 굉장히 잘하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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