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보건·사회복지 단순노무자↑..60대 이상 많아

김승욱 입력 2021. 10. 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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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보건과 사회복지서비스 분야 임시 단순노무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임시근로자를 산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81만3천명으로 가장 많고 숙박·음식점업 67만1천명, 도매·소매업 55만1천명, 교육 서비스업 49만4천명,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 행정 34만6천명 등의 순이다.

지난달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의 임시근로자(81만3천명)는 작년 같은 달(64만9천명)보다 16만4천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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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장기적 투자로 안정적 일자리 늘려야"
코로나19 검사 대기(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없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보건과 사회복지서비스 분야 임시 단순노무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3일 발간한 고용동향 브리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임시근로자 수는 총 489만3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4만명 늘었다.

지난달 임시근로자를 산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81만3천명으로 가장 많고 숙박·음식점업 67만1천명, 도매·소매업 55만1천명, 교육 서비스업 49만4천명,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 행정 34만6천명 등의 순이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임시근로자 수가 급증한 점이 특이점이라고 정보원은 전했다.

지난달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의 임시근로자(81만3천명)는 작년 같은 달(64만9천명)보다 16만4천명 늘었다. 이는 전체 임시근로자 증가분(34만명)의 절반 가까이(48.2%) 된다.

늘어난 임시근로자 34만명을 직업별로 살펴보면 단순노무 종사자가 11만9천명으로 가장 많고 전문가·관련 종사자 11만3천명, 서비스 종사자 6만2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임시근로자인 단순 노무직의 증가분(11만9천명) 중에서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2.5%(11만명)로 집계됐다. 특히 11만명을 연령별로 따져보면 60대 이상이 95.4%나 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한수연 연구원은 "취업자 수 증가가 실질적인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려면 고령의 임시 단순노무자를 늘리기보다는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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