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플립3에 아이폰13까지..수요 급증에 이통사 불법보조금도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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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폴드3 및 애플 아이폰13시리즈 등 인기 단말기가 연달아 출시되며 불법보조금 시장도 과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Z플립3나 아이폰13시리즈나 반도체 부족 때문에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호이동건수는 크게 늘었다"면서도 "방통위에서 별다른 제재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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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부족에도 수요 여전..번호이동건수(MNP) 크게 늘어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XX로 번이(번호이동) 조건 갤럭시Z플립3 30만원·아이폰13미니 18만원'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폴드3 및 애플 아이폰13시리즈 등 인기 단말기가 연달아 출시되며 불법보조금 시장도 과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시장의 10월 일평균 번호이동건수(MNP)는 8742건으로 Δ7629건(9월) Δ7934건(8월) Δ6481건(7월) Δ5991건(6월)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같은 번호이동건수 증가의 원인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이 경쟁적으로 고액의 불법보조금을 책정한 탓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아이폰13시리즈에 약 20만~30만원의 불법보조금이, 갤럭시Z플립3에는 50만원대의 불법보조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례로 출고가 94만6000원인 아이폰13미니를 가장 공시지원금이 높은 KT(45만원)에서 월 13만원대 요금제로 가입해 구매할 경우,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최대한 받더라도 51만7500원이 최대 할인액이다.
현재 통신사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외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18만원에 아이폰13미니를를 판매하는 대리점·판매점은 그만큼의 불법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통신유통시장의 과열에도 이를 바로잡아야할 방송통신위원회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Z플립3나 아이폰13시리즈나 반도체 부족 때문에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호이동건수는 크게 늘었다"면서도 "방통위에서 별다른 제재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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