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점]최악의 4연패 1위 팀의 겹치는 악재. 행운 선수까지 이탈

권인하 2021. 10. 23. 0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갈 길이 바쁜데 주요 선수들마저 이탈하고 있다.

KT 이강철 감독이 "엄상백이 등판하면 팀에 승운이 따르는 것 같다"며 그가 가져온 좋은 기운에 주목하기도 했다.

최근 하향세를 타고 있는 팀 분위기이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은 더욱 불안감을 키울 수밖에 없다.

2위 삼성에 턱밑까지 쫓긴 KT가 1위를 지킬 수 있을까.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KT 엄상백이 역투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10.01/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갈 길이 바쁜데 주요 선수들마저 이탈하고 있다.

KT 위즈에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22일 삼성 라이온즈에 패해 4연패에 빠지며 2위 삼성과 승차가 없어져 1위 자리 수성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알토란같은 활약을 했던 선수들 마저 이 중요한 시기에 부상으로 빠지고 있는 것.

KT는 2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엄상백을 1군에서 제외시키고 문상철을 등록했다.

엄상백은 군 제대후 후반기 팀에서 선발을 맡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후반기에 10경기(9선발)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특히 그가 선발로 등판한 9경기에서 팀이 5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KT 이강철 감독이 "엄상백이 등판하면 팀에 승운이 따르는 것 같다"며 그가 가져온 좋은 기운에 주목하기도 했다.

엄상백이 빠진 이후는 허리 통증 때문. 이 감독은 "괜찮겠지, 괜찮겠지 했는데 결국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해서 뺐다"고 말했다. 열흘 뒤에나 콜업이 가능한데 열흘 뒤면 11월 1일에 등록이 가능하다. 이미 시즌이 끝난 뒤다.

포수 허도환도 남은 시즌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허도환은 지난 17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1군에서 말소됐다. 허도환은 16일 한화 이글스전서 주루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 이 감독은 "일주일 정도 휴식을 한 뒤 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현재로선 정규시즌에 돌아오기 쉽지 않다"라고 했다. 허도환은 백업 포수로서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6리, 2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중요한 순간 대타로 나와 좋은 활약을 펼쳐왔었다.

최근 하향세를 타고 있는 팀 분위기이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은 더욱 불안감을 키울 수밖에 없다.

2위 삼성에 턱밑까지 쫓긴 KT가 1위를 지킬 수 있을까. 반전이 필요한 KT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하차한 이유 "오래될수록 불안해져"
국대 코치 “배구 스타 참수당해 사망”..유족들은 “극단 선택” 주장
정영주 “ADHD 아들 위해 학부모들 앞에서 무릎 꿇어” 눈물
정선희 “빚 3억 5천, 이경실 덕 하루 만에 다 갚아…남편복 빼고 다 있어”
“촬영 도중 알았다”… 한소희, ‘마이 네임’ 베드신 언급
“씻을 때마다 시아버지가 욕실 문 열어” 며느리의 속앓이
'제니와 열애설' 지드래곤, 무심하게 낀 '하트 반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