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살해한 20대 카자흐스탄 불법체류자 기소의견 송치

조성현 2021. 10.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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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흉기로 친척을 살해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불법체류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A(26)씨를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51분께 청주시 서원구 소재 빌라 1층 입구에서 친척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선 흉기와 함께 A씨도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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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에서 흉기로 친척을 살해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불법체류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A(26)씨를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51분께 청주시 서원구 소재 빌라 1층 입구에서 친척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빌라1층 입구에서 목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던 B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현장에선 흉기와 함께 A씨도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며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불법체류자로, 해당 빌라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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