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국가대표" 안재현, 35세 나이에 축구선수 싹 났다(운동천재)[어제TV]

김노을 2021. 10. 2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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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발리슛을 통쾌하게 성공하며 몸꽝을 벗어났다.

매섭게 깔린 슈팅까지 성공해 골인까지 클리어하자 이천수는 "자네 축구할 생각 없나. 나이가 몇 살인가"라고 상황극을 시도했고, 안재현은 "저는 35살입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모든 훈련을 마친 이천수는 "안재현이 정말 멋있었다. 처음엔 안재현 걷는 걸 보고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노력하는 걸 보고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발리슛은 나보다 잘한다"고 끝없이 안재현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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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안재현이 발리슛을 통쾌하게 성공하며 몸꽝을 벗어났다.

10월 22일 방송된 tvN '운동천재 안재현'에서는 이천수를 만난 안재현의 축구 도전기 2탄이 이어졌다.

이날 레슨의 주요 도전 과제는 발리슛. 이천수는 동작 메커니즘부터 본인만의 노하우를 전수했고 안재현은 과거와 달리 상당히 안정적인 축구 동작으로 나영석 PD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천수는 일부러 공을 짧게 던졌고 역시나 안재현은 응용 동작을 쓰지 못했다. 걱정도 잠시 안재현은 빨랫줄 같은 슈팅을 때리며 발리슛을 성공한 뒤 "발에 착 감겼다. 정말 재미있다. 할 수록 재미있다"고 자기 실력에 감격했다.

매섭게 깔린 슈팅까지 성공해 골인까지 클리어하자 이천수는 "자네 축구할 생각 없나. 나이가 몇 살인가"라고 상황극을 시도했고, 안재현은 "저는 35살입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훈련에서도 안재현은 원샷원킬 슛을 선보였다. 그럼에도 안재현은 "공이 포물선을 안 그려서 안 예뻤다"고 재슈팅을 요구했다. 다음 시도에서도 자신이 만족할 만한 포물선이 나오지 않자 연신 도전했고, 그만큼 계속된 성공에 이천수는 "이 정도면 국가대표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깜짝 놀랐다.

모든 훈련을 마친 이천수는 "안재현이 정말 멋있었다. 처음엔 안재현 걷는 걸 보고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노력하는 걸 보고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발리슛은 나보다 잘한다"고 끝없이 안재현을 칭찬했다.

이천수가 떠난 뒤 안재현은 화장품을 걸고 발리슛을 시도했다. 나영석 PD가 "화장품 한 박스 걸고 발리슛 성공하면 다 주겠다"고 제안한 것. 안재현은 역시나 거침없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이천수 몫까지 화장품 두 박스를 얻어냈다. (사진=tvN '운동천재 안재현'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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