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 검사-공장 방화범 딸 정체 들켰다 위기[어제TV]

서유나 2021. 10. 23. 0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하늬가 검사 신분과 방화범 딸의 정체를 들키며 위기를 맞이했다.

10월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11회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는 인물들이 하나둘 늘어갔다.

이후 류승덕은 조연주의 검사 임명 시절 신원 진술서를 다시 살폈는데, 예고편에서는 조연주가 한주공장 방화범 강명국(정인기 분)의 딸임을 깨닫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하늬가 검사 신분과 방화범 딸의 정체를 들키며 위기를 맞이했다.

10월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11회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는 인물들이 하나둘 늘어갔다.

이날 조연주는 한성운(송원석 분)에게 앙심을 품은 박소이(박정화 분)의 찌라시 유포로 위기에 처했다. 증권가에 '지금 유민그룹의 강미나(이하늬 분) 회장은 진짜가 아니다. 다른 사람이 강미나 행세를 하고 있다'는 찌라시가 돌자 한성혜(진서연 분)이 이를 빌미로 강은화(황영희 분)에게 조연주의 공개적 유전자 검사를 제안한 것.

또 류승덕(김원해 분)은 점차 조연주를 향한 의심을 키우기 시작, 급기야 조연주의 출퇴근 기록을 보고받고 이를 강미나의 행적과 비교하는 작업을 했다. 류승덕은 이내 조연주와 강미나가 동시에 일정을 수행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곤 조연주가 현재 1인 2역 중임을 확신했다. 이후 류승덕은 조연주의 검사 임명 시절 신원 진술서를 다시 살폈는데, 예고편에서는 조연주가 한주공장 방화범 강명국(정인기 분)의 딸임을 깨닫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조연주의 가짜 정체를 확신하는 인물로는 한성운도 있었다. 이날 한성운은 조연주가 한성혜와 마찰할 때 끼어들어 조연주의 편을 들어주더니, 곧 둘만 있는 자리에서 "나는 당신이 무슨 짓을 하건 누구건 이혼할 생각 전혀 없다. 당신 강미나 아니잖나. 당신 이름, 나이 난 그 정도 아는 걸로 됐다. 그냥 지금 당신이면 된다"라고 욕망을 드러냈다. 한성운에겐 자신에게 날개를 달아준 지금의 조연주가 필요했던 것.

조연주는 이런 한성운의 협박 아닌 협박을 "당신 그 자리 유지하기 위해선 내가 계속 강미나 역할을 해야 한다? 내가 강미나가 아니라는 걸 밝히면 당신은 그 자리에서 바로 날아가겠네? 날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 입 다물고 날 보호하라"고 받아치며 무사히 넘겼지만, 이 일은 또 다른 위기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사실 한성혜는 조연주가 방을 비운 사이 먼저 들어와 침대에 녹음기를 설치해 이 대화를 전부 녹취했다. 또한 조연주의 머리카락도 자연스럽게 습득해갔다.

한성혜는 이후 한성운에게 접촉해 "내일 아침 회의는 없다. 밤사이에 네가 마약사범으로 구속될 예정이라 그냥 취소했다. 내가 예전에 줬던 약, 너 잠 못 잘 때 가끔 먹는. 그게 성분이 특이해 머리를 뽑아 검사하면 마약성분이 검출된다. 그리고 넌 못 풀려난다. 내가 마약 다음엔 찌라시 만들며 찍어둔 영상 다 풀거거든"이라고 협박했다.

한성혜가 대신 요구한 건 조연주에 대한 진실이었다. 한성혜는 "이제 너한테 선택권은 없다"며 "강미나에 대해 네가 아는 건 전부 말하라. 그 여자 누구야"라고 물었다. 이처럼 14년 전 할머니의 죽음, 방화살인사건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조연주와 적으로 얽힌 류승덕, 한성혜가 조연주의 진짜 정체를 알아채게 됐다. 비슷한 때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방화살인 누명에 한주그룹의 입김이 들어간 사실을 알게 된 조연주가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복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원 더 우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