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에도 지금처럼 칠 것이 분명해" 녹슬지 않은 불혹의 야구 도사

조형래 2021. 10. 2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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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이 넘은 살아있는 전설은 스스로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과시했다.

LA 다저스 앨버트 푸홀스(41)가 관록이 묻어나는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다.

매체는 "푸홀스는 작고 날카로운 자갈들이 깔린 오솔길을 성큼성큼 올라서는 듯 했다"라며 "그의 손은 여전히 빠르고 힘이 남아 있다. 아마 70세에도 지금처럼 여전히 치고 달릴 수 있을 것이 분명하다"라며 푸홀스의 모습을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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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앨버트 푸홀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불혹이 넘은 살아있는 전설은 스스로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과시했다. LA 다저스 앨버트 푸홀스(41)가 관록이 묻어나는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다.

푸홀스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2안타 1볼넷 2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3홈런 6타점의 크리스 테일러 앞에 배치되어 3출루 경기를 만들어내면서 테일러의 활약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저스틴 터너(37)의 햄스트링 부상 이탈로 포지션 연쇄 이동이 발생하면서 푸홀스가 다시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분명히 알고 있었고 팀에 윤활유를 부었다. 팀 타선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했다. 이날 경기까지 통산 포스트시즌 85경기, 타율 3할2푼3리(294타수 95안타) 19홈런 54타점 OPS 1.014의 가을야구 관록은 팀에 완벽히 스며들었다. 자신은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만천하에 과시했다.

이러한 푸홀스의 모습을 보면서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야구 도사의 느낌을 받은 듯 했다. 매체는 “푸홀스는 작고 날카로운 자갈들이 깔린 오솔길을 성큼성큼 올라서는 듯 했다”라며 “그의 손은 여전히 빠르고 힘이 남아 있다. 아마 70세에도 지금처럼 여전히 치고 달릴 수 있을 것이 분명하다”라며 푸홀스의 모습을 묘사했다.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3패를 만들며 기사회생했다. 매체는 다저스의 되찾은 자신감을 설명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마지막 홈경기가 끝난 뒤 거창한 인사나 제스처를 취하지 않았다. 애틀랜타에서 2경기를 앞두고 있고 그들이 원하는 월드시리즈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는 뜻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작별인사를 할 필요가 없었다. 다저스는 분명히 다시 돌아올 계획을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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