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금쪽이 자해 행동에 엄마 문제 지적 "갈등 마무리 안해"(금쪽)[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10. 23.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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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금쪽이의 자해 행동에 엄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가 게임 중단을 요구하자) 아이가 '알았다'면서 '껐다'고 했다. 그런데 엄마의 중요 코드가 있다. 방실방실과 순종. 애가 방실방실도 아니었고 휴대폰을 툭 던졌다. 부모 입장에서 거슬릴 수 있지만 껐으면 '고마워' 했어야 한다. '어랍쇼? 왜 던져'하면 '왜 던졌냐, 왜 넌 난폭하냐, 넌 왜 부모를 그렇게 대하냐'라는 새로운 갈등 주제가 등장하는 거다. (그런데 VCR 속 엄마는) 또 그 주제로 애를 굳이 불러내신다"고 1차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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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은영이 금쪽이의 자해 행동에 엄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10월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70회에서는 두 금쪽이와 부모님의 관계 개선을 위해 최초 온가족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둘째 금쪽이는 모바일 게임으로 엄마와 마찰이 생기자 다시 자해 행동을 보였다. 엄마는 금쪽이의 자해 행동이 이전보다 빈도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이뤄지고 있음을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에 "자해 행동 자체는 '애들이 이럴 수도 있지' 하며 넘어갈 건 아니다"라며 아이에게 여전히 어떤 어려움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곧바로 VCR을 돌려보며 문제 상황 분석에 들어갔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가 게임 중단을 요구하자) 아이가 '알았다'면서 '껐다'고 했다. 그런데 엄마의 중요 코드가 있다. 방실방실과 순종. 애가 방실방실도 아니었고 휴대폰을 툭 던졌다. 부모 입장에서 거슬릴 수 있지만 껐으면 '고마워' 했어야 한다. '어랍쇼? 왜 던져'하면 '왜 던졌냐, 왜 넌 난폭하냐, 넌 왜 부모를 그렇게 대하냐'라는 새로운 갈등 주제가 등장하는 거다. (그런데 VCR 속 엄마는) 또 그 주제로 애를 굳이 불러내신다"고 1차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분명한 건 갈등이 생겼을 때 마무리를 안 하시더라. 계속 새로운 주제로 갈등이 확장되는 게 있다"고 2차 문제를 짚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스스로를 "때리는 건 두 가지의 다른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자기 처벌의 의미, 두 번째는 억울함과 화남 같은 부정적 감정의 강도가 세지고 양이 많아졌을 때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같다. 애가 착하다. 자기를 때림으로써 화남, 억울함을 배출하는 것 같다. 엄마가 거기서 끝내줘야 한다. '네가 미안해 할 일이 아니야'라고 해야하는데 엄마가 다른 주제로 이어간다"며 "그걸 멈추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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