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맥이 끊기는 느낌, 랩 안 들려" 혹평 받고도 합격(쇼미10)[결정적장면]

이하나 2021. 10. 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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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가 프로듀서들에게 아쉬운 평가를 듣고도 3차 미션에서 승리했다.

10월 2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산이의 3차 미션 '1:1 배틀'이 공개 됐다.

산이는 파사딕과 1:1 배틀을 하게 됐다.

파사딕은 "어렸을 때부터 정점에 계시던 분인데 같이 무대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산이 님을 마음에 담고 있었다"고 말했고, 산이는 속성 과외를 하는 것처럼 파사딕에게 적극적으로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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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산이가 프로듀서들에게 아쉬운 평가를 듣고도 3차 미션에서 승리했다.

10월 2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산이의 3차 미션 ‘1:1 배틀’이 공개 됐다.

산이는 파사딕과 1:1 배틀을 하게 됐다. 산이는 “지목을 내가 했는데 지목을 당했다”라고 소개했다. 베이식과 소코도모가 모두 지목된 상황에서 대결 상대를 고르는데 고민하던 산이는 “BPM 120~135 하고 싶은 분 있나”라고 말했고, 외면하는 래퍼들 사이에서 파사딕이 손을 들었다.

“맛 좋은 산 아닌가”. “오늘 혀를 잘라버리겠다”며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연습을 시작하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조율했다. 파사딕은 “어렸을 때부터 정점에 계시던 분인데 같이 무대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산이 님을 마음에 담고 있었다”고 말했고, 산이는 속성 과외를 하는 것처럼 파사딕에게 적극적으로 조언을 했다.

두 사람의 배틀을 본 자이언티는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비트다. 근데 의외로 내가 잘 아는 산이 형님 파트에서 뭔가 맥이 끊기는 듯한 순간들이 많았다. 그래서 아쉬웠다”고 평했다.

개코는 “산이는 가사가 잘 들리는게 큰 강점이었다고 생각한다. 근데 왜 산이 랩이 안 들리지? 이런 느낌이 들었다. 되게 복잡한 느낌이다”고 평가를 어려워 했다. 다른 프로듀서들도 “애매하네”라고 난감해 했고, 대기실에서 대결을 지켜본 다른 참가자들은 “산이가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의견이 엇갈렸다. 둘 다 자신감 없는 모습이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승리는 산이에게 돌아갔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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