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내주 G20 참석.. 29일 바티칸서 교황 면담
신진우 기자 2021. 10. 2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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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교황을 만나는 문 대통령은 교황의 방북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힘을 실어달라는 요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교황이 방북 의사를 수차례 표했기 때문에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교황은 2018년 10월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나는 갈 수 있다"며 방북에 대한 강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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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교황 방북관련 논의 이뤄질것"
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교황을 만나는 문 대통령은 교황의 방북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힘을 실어달라는 요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28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해 다음 날 프란치스코 교황 및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장관과 각각 면담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교황이 방북 의사를 수차례 표했기 때문에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교황의 방북이 남북 대화 국면에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2018년 10월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나는 갈 수 있다”며 방북에 대한 강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교황의 방북이 최근 한미 간 논의가 활발한 종전선언 제안 등과 함께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는 연말 무렵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내년 2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남북 정상이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28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해 다음 날 프란치스코 교황 및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장관과 각각 면담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교황이 방북 의사를 수차례 표했기 때문에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교황의 방북이 남북 대화 국면에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2018년 10월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나는 갈 수 있다”며 방북에 대한 강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교황의 방북이 최근 한미 간 논의가 활발한 종전선언 제안 등과 함께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는 연말 무렵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내년 2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남북 정상이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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