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공간문화에 경남 합천 황매평원

박성준 2021. 10. 23. 0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철쭉과 억새가 어우러지는 경남 합천 황매 평원의 군·민 협력 관광휴게소가 올해 최고의 공간문화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수상작으로 경남 합천군의 '철쭉과 억새 사이(사진·수상자: 경상남도 합천군, 설계자: 디림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매산군립공원 관광휴게소를 합천군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휴게소와 공원으로 만든 곳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체부 '철쭉과 억새사이' 선정
최우수상 부산 '알로이시오기지'
철쭉과 억새가 어우러지는 경남 합천 황매 평원의 군·민 협력 관광휴게소가 올해 최고의 공간문화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수상작으로 경남 합천군의 '철쭉과 억새 사이(사진·수상자: 경상남도 합천군, 설계자: 디림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매산군립공원 관광휴게소를 합천군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휴게소와 공원으로 만든 곳이다. 심사위원회는 황매 평원의 철쭉과 억새의 훌륭한 자연경관과 이를 거스르지 않은 건축물의 조화, 특히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동참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장소를 만들고 운영한다는 점이 탁월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알로이시오기지1968(수상자: 학교법인 소년의집학원, 설계자: 건축사사무소 오퍼스)’이 선정됐다.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에 있는 ‘알로이시오기지 1968’은 수녀회에서 운영하던 폐교를 새단장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활교육과 체험프로그램, 방과후 학습 등을 제공하는 열린 장소이자 지역공동체 공간이다. 심사위원회는 주변 이웃과 나누는 운영 방식과 이를 공간화한 설계자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