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개막 '자라섬재즈페스티벌'..폴란드·싱가포르 재즈 선율 선사한다

손봉석 기자 2021. 10. 2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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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가평 자라섬에서 개최가 되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연주자의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실황 영상을 통해 폴란드와 싱가포르 재즈 신의 현재를 소개할 예정이다.

폴란드 재즈신의 젊은 흐름을 대표하는 퀸텟 구성의 ‘재즈 포럼 탤런츠’(Jazz Forum Talents feat. Sun Mi Hong)가 현재 유럽 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드러머 홍선미와 함께 자라섬재즈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 영상을 제작하여 선보인다.

싱가포르 재즈 신의 새로운 세대를 이끌고 있는 보컬리스트 알러메이 페르난데즈(Alemay Fernandez)는 퀼텟 구성의 무대를 준비했다.

싱가포르의 국립 공연장과 협업하여 선보이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다양한 인종과 함께 어우러진 도시 싱가포르만의 특색 있는 재즈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그동안 다양한 기획으로 세계와 한국의 재즈 신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앞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 당국에 협조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자 페스티벌 일정을 한 달여간 연기하여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를 결정한 바 있다.

방역 당국이 전 국민 70%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자라섬재즈 사무국은 모두가 다시금 자라섬에 모여 재즈 선율과 함께 낭만적인 축제 분위기 속에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안전한 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했다.

올해 페스티벌 라인업에는 나윤선, 이날치, 선우정아, 조윤성, 박주원 등이 올랐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지난 4일부터 선예매 잔여좌석에 한해 일반 예매가 오픈됐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 기준 1일권 5만원, 2일권 8만원, 3일권 10만원. 청소년 1일권 3만 5천원, 미취학·초등학생·65세 이상 1일권 2만 5천원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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