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에도 반려견 놀이터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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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에도 반려동물 놀이터가 생겼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반려견 놀이기구인 구름다리, 도그워크, 터널, 허들 등 다양한 놀이 훈련시설이 구비됐다.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는 견주와 주민 편의를 위해 음료 및 커피자판기 시설도 갖췄다.
반려견 놀이터가 들어선 곳은 40여년간 공설화장장이 있던 곳으로, 오랫동안 혐오시설을 감수했던 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답의 의미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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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에도 반려동물 놀이터가 생겼다.
23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는 화정동 옛 공설화장장 일원에 연면적 1597㎡ 규모로 만들어졌다.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준공했다. 3억7000만원의 예산이 쓰였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반려견 놀이기구인 구름다리, 도그워크, 터널, 허들 등 다양한 놀이 훈련시설이 구비됐다.
안전을 위해 놀이터에는 울타리가 설치됐다. 중·소형견과 대형견의 공간도 분리했다.
대형 파라솔과 벤치를 설치해 반려견주도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는 견주와 주민 편의를 위해 음료 및 커피자판기 시설도 갖췄다. 반려동물 자격증을 소지한 동물전문가 2명이 상시 근무한다.
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 우천 시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시설은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다. 동물보호법상 5대 맹견 또는 질병견, 미등록견, 인식표 미 착용견 등의 출입은 금지된다.
동구가 반려견 놀이터를 만든 것은 동구 내 반려견과 함께 나들이를 할 마땅한 공간이 없어서다. 반면 최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꾸준히 늘고 있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고독감을 달래기 위해 반려견을 키우는 사례가 적지 않다.
반려견 놀이터가 들어선 곳은 40여년간 공설화장장이 있던 곳으로, 오랫동안 혐오시설을 감수했던 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답의 의미도 담겼다.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은 “반려견 놀이터가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불안감과 고립감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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