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회용 포장 용기 안정성 검사 '이상 무'

강승훈 2021. 10. 2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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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포장·배달음식 수요가 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도 많아지는 추세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관내 용기·포장지 제조업소 생산제품과 △족발·보쌈·치킨 취급 배달음식점에서 쓰이는 식품용기 △온·오프라인상 유통 중인 일회용 식품용기 등 67건을 대상으로 용도 및 재질(합성수지·종이·금속제)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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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포장·배달음식 수요가 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도 많아지는 추세다. 이런 시기에 인천시가 일회용 식품용기, 뚜껑, 포장지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에 나서 ‘문제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관내 용기·포장지 제조업소 생산제품과 △족발·보쌈·치킨 취급 배달음식점에서 쓰이는 식품용기 △온·오프라인상 유통 중인 일회용 식품용기 등 67건을 대상으로 용도 및 재질(합성수지·종이·금속제)별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특성에 맞게 실제 조리·보관·섭취 과정에서 음식물 내 이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용출시험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아울러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알려진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벤조페논 역시 검출되지 않았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회용 식품용기 등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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