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0P 11R' DB 골밑을 수호한 김종규 "우리 팀은 하나다"

원주/조태희 2021. 10. 2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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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과 함께 달리는 김종규는 누구보다 위력적이다.

원주 DB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75-66으로 승리했다.

가벼운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자리한 김종규는 "저번에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 특히 수비랑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지켜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자고 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준비한 팀 수비가 잘 된 거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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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과 함께 달리는 김종규는 누구보다 위력적이다.

원주 DB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75-66으로 승리했다. DB는 1옵션 외국 선수 얀테 메이튼의 부재에도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며 수원 KT와 함께 공동 1위로 도약했다.

DB 승리의 원동력은 김종규가 있었다. 김종규는 코트위에서 28분 5초 동안 2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가벼운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자리한 김종규는 "저번에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 특히 수비랑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지켜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자고 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준비한 팀 수비가 잘 된 거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DB는 전반전 빠른 농구를 펼치며 리드를 잡았지만 3쿼터 중반부터 삼성에게 거센 추격을 당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에는 삼성 이원석에게 4점을 허용하며 역전까지 당했다. 이때 김종규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위기가 왔을 때 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저번 경기에서 20점 이상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따라갔다. 이런 저력이 작년과 가장 많이 달라진 거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종규는 "우리는 어느 한명에게 몰리는 게 아니라 하나의 팀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팀이다. (얀테)메이튼이 없었지만 이길 수 있었던 것도 하나가 된 팀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 된 팀 농구를 펼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전혀 불안하지 않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DB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만난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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