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실적 부진' 인텔 흔들리나..장중 주가 11%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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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업체 인텔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 나오자 실망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인텔 주가가 폭락한 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반도체 부족 등) 악조건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투자자들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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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반도체업체 인텔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 나오자 실망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4분 현재 인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71% 떨어진 주당 5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9.45달러까지 하락했다.
인텔 주가가 폭락한 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 때문이다. 전날 인텔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92억달러(약 22조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000660)에 매각 예정인 낸드플래시 사업부 매출액을 제외한 조정 매출액은 181억달러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182억달러)를 하회했다. 최근 대다수 주요 기업들이 월가 전망을 훌쩍 넘는 호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과는 다른 기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반도체 부족 등) 악조건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투자자들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최악의 상황이지만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2023년까지 (반도체) 수급이 균형을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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