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석탄기업, '공급 보장' 정부 방침에 가격 상한 설정

남재현 now@mbc.co.kr 2021. 10. 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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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요 석탄 생산기업들이 석탄 판매 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국영기업인 국가에너지그룹은 발전용 석탄 1톤당 가격 상한을 1천8백 위안, 우리 돈 약 33만 1천 원으로 정했습니다.

국유기업인 중메이 에너지그룹과 진넝 지주그룹, 민영기업인 네이멍구 이타이 그룹 등 3곳도 발전용 석탄 1톤의 가격을 2천 위안, 우리 돈 약 36만 8천 원 아래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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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중국의 주요 석탄 생산기업들이 석탄 판매 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국영기업인 국가에너지그룹은 발전용 석탄 1톤당 가격 상한을 1천8백 위안, 우리 돈 약 33만 1천 원으로 정했습니다.

국유기업인 중메이 에너지그룹과 진넝 지주그룹, 민영기업인 네이멍구 이타이 그룹 등 3곳도 발전용 석탄 1톤의 가격을 2천 위안, 우리 돈 약 36만 8천 원 아래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각 회사들이 정부 정책에 신속히 반응한 것이라면서 석탄 가격을 합리적 수준으로 돌려놓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이 발표가 나온 뒤 선물시장에서 석탄 가격이 하루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 9월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로 전력난과 에너지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특히 에너지 수요가 많은 난방 시즌을 맞아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20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난방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남재현 기자 (now@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09342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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