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아누팜 트리파티 "韓 생활, 3개월 정도 계속 울었다"
[스포츠경향]
‘나 혼자 산다’ 아누팜 트리파티가 외로웠던 타지 생활을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이하 아누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가족들과 통화던 아누팜은 가족들이 그가 인도에서 유명해진 것을 전해듣고 웃음 지었다. 아누팜은 “인도에서 ‘오징어 게임’이 1위 하기 전부터 이미 뿌듯함과 행복이 있었다. 어머니가 그냥 다 좋고 너무 들뜨지 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잘 되고 가족들이 뭐라고 하냐는 물음에 아누팜은 “너무 뿌듯하고 행복해한다”라며 울컥한 마음을 보였다. 그는 “작년 1월에 가족들을 마지막으로 봤다. 한 달만 인도에 다녀왔다”라고 전했다.
타지에서 11년을 지내 고생 많이 했을 것 같다는 말에 아누팜은 “고생은 누구든 하니까 모르겠지만, 그냥 뭐라도 행복하게 신나게 즐겁게 어려움을 편하게 넘어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많이 힘들었다. 처음에는 밥 문제도 있고, 주변은 아름다웠는데 3개월 정도는 계속 울었다. 한국어 공부하면서 울고 고향이 그리워서 울고. 모든 게 그때는 이게 맞나, 여기 오는 게 맞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인도에서도 자국 영화 인기가 높아서 발리우드라고 불리지만 ‘오징어 게임’이 1위 한 것에 칭찬이 폭발하자 아누팜은 쑥스러운 듯 “잘 모르겠어요”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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