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달라" 암투병 동거인 부탁받고 살해한 40대 실형
암 투병으로 고통받던 20년 지기의 부탁을 받고 숨지게 한 4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촉탁살인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비록 피해자의 부탁을 받고 저질렀지만 사람의 생명을 빼앗은 중대한 범죄라며, 다만 피해자가 가족과 단절된 채 장기간 피고인에게 의존하며 생활해왔고 유서에서 '언니에게 힘든 부탁을 했다'고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광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동거인 40살 B씨의 부탁을 받고 B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두 사람은 20여 년 전 직장에서 만나 10년 전부터는 함께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4년 암 진단을 받은 B씨는 이후 계속해서 건강이 나빠지자, 지난해 초부터는 몸이 아파 살 수 없다며 수차례 죽여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이번엔 '개에 사과' 파문..국민의힘도 "상식 초월"
- 알바생이 꼽은 브랜드 알바 2위 '교보문고'.. 1위는?
- 영화 촬영 중 소품총 발사..카메라맨 숨져
- [단독] 차량털이로 수백만 원 챙긴 중학생들..이를 빼앗은 선배들
- "세제·소독제 과다 노출 여성, 자녀 천식 위험 높다"
- 내부 폭로 터진 테슬라코리아...인력 줄퇴사에 차량 인도 '초비상' [지금이뉴스]
- "이란 550명 사망·미군도 4명 전사"...뉴욕 증시, 1% 안팎 하락 개장
- 이미 미국 손바닥에 있었던 이란...테헤란 심장부 한방에 '괴멸' [지금이뉴스]
- [자막뉴스] 3월 시작부터 돌변...'최대 40cm' 폭설 예보까지
- 미국 공격 알고 있었나? 외국인들 아찔한 탈출에 코스피 '비상'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