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4위 올랐지만..사령탑도 베테랑도 "방심은 금물"

김도용 기자 입력 2021. 10. 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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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4위에 도약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김원형 감독과 베테랑 추신수는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팀에 중요한 2연전이었는데 초반 타자들의 활발한 공격력 덕분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야수들 모두 칭찬 해주고 싶다. 타석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이 좋았다. 그리고 8회초 2사 만루에서 1루수 (오)태곤이의 좋은 수비때문에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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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의 2연전서 싹쓸이
2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랜더스의 경기에서 1회말 1사 1,3루상황 SSG 오태곤의 안타로 추신수가 득점하고 있다. 2021.10.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SSG 랜더스가 4위에 도약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김원형 감독과 베테랑 추신수는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했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앞세워 12-6으로 승리했다.

두산과의 2연전에서 승리를 싹쓸이한 SSG는 64승13무62패가 되며 두산(66승6무64패)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가 됐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팀에 중요한 2연전이었는데 초반 타자들의 활발한 공격력 덕분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야수들 모두 칭찬 해주고 싶다. 타석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이 좋았다. 그리고 8회초 2사 만루에서 1루수 (오)태곤이의 좋은 수비때문에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에게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SSG는 이날 4위에 올랐지만 시즌 끝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쳐야 한다. 두산과는 승차가 없고, 6위 키움 히어로즈(66승 7무 65패)와도 0.5경기차에 불과하다. 4위를 1.5경기차로 추격 중인 7위 NC 다이노스(63승 8무 64패)도 SSG보다 4경기가 더 남았다.

김 감독은 "이번 두산과 2연전을 잘 마무리했는데 방심하지 않겠다. 다가오는 원정 2경기도 지금의 집중력과 기세를 잘 유지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추신수 역시 "현재 순위에 만족하면 안 된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더욱 집중해 남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안일한 생각을 가져선 안 된다"고 후배들을 독려했다.

SSG는 24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6일에는 창원에서 N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27일과 28일 홈에서 두산과 2연전을 가진 뒤 30일 KT 위즈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펼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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