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다음 달 15일부터 랑카위섬 외국인에 시험 개방

곽상은 기자 2021. 10. 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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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다음 달 15일부터 휴양지 랑카위섬을 외국인에게도 시험 개방한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말레이시아 총리는 현지 시간 22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격리 조치 없이도 일부 외국인 관광객의 랑카위섬 방문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제도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트래블 버블 제도에 따라 격리 없이 랑카위섬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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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다음 달 15일부터 휴양지 랑카위섬을 외국인에게도 시험 개방한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말레이시아 총리는 현지 시간 22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격리 조치 없이도 일부 외국인 관광객의 랑카위섬 방문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제도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격을 갖춘 관광객은 다음 달 15일부터 격리 조치 없이 랑카위섬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랑카위섬은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휴양지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외국인 방문이 금지된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개방됩니다.

말레이시아 내국인은 지난달 16일 백신 접종자에게만 섬 관광이 허용됐습니다.

다만 트래블 버블 제도에 따라 격리 없이 랑카위섬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관광객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8만 달러(약 9천400만 원) 이상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최소 3일간 섬에 머물러야 합니다.

야콥 총리는 또 "큰 수익이 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섬 방문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는데, 방문객과 입국 가능 국가를 어떤 기준으로 정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3개월간 랑카위섬 시험 개방 결과를 토대로 다른 관광지 개방 여부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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