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 정체 알아차린 송원석에 "입 다물고 날 보호해"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0. 22. 22: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SBS 방송 캡처


‘원더우먼’ 송원석이 이하늬 정체를 알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이하늬의 정체를 알아차린 송원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연주(이하늬) 방을 찾은 한성혜(진서연)는 빗에 있는 머리카락을 수집하려다 조연주에게 들켰다. 청소 상태가 너무 안 좋아 확인하러 왔다는 한성혜에 조연주는 “그걸 저보고 믿으라고요?”라며 날을 세웠다.

이때 등장한 한성운(송원석)은 할 말 있으면 자신에게 직접 하라며 한성혜에게 경고했다. 이때 한성혜는 “그런데 우리 집 남자들 취향이 죄다 올케인가 봐. 전에 내가 승욱이 얘기 꺼냈을 때는 다신 볼 일 없을 것처럼 얘기하더니 승욱이(이상윤)는 자시 지분 내놓고, 성운이는 올케한테 꼼짝도 못 하고. 남자 둘을 좌지우지하는 비결이 뭐야? 예전에는 그런 사람 아니었잖아”라고 물었다.

SBS 방송 캡처


그 말에 조연주는 “맞아요. 예전에는 형님처럼 회장 딸이었고 지금은 제가 회장이니까요. 그게 제 비결이에요”라고 답했다. 한성혜가 집을 나가자 조연주에게 관심을 가지던 한성운은 “당신이랑 나랑은 공동 운명체야. 내가 당신 덕에 공동 대표가 된 거는 맞지만 당신도 나랑 같이 있으면 유민과 한주를 다 가질 수 있잖아. 오늘도 승욱이 형 만나고 왔나? 괜찮아, 나 당신이 무슨 짓을 하건, 누구 건, 이혼할 생각 전혀 없으니까. 당신, 강미나 아니잖아? 설마 내가 진짜로 당신을 강미나라고 철석같이 믿어서 박소이(박정화)랑 눈앞에서 당신 감싼 줄 알았어?”라며 “당신 이름, 나이, 나 그 정도 아는 거로 됐어. 진짜 강미나도 그 이상 관심 없었으니까. 누구든 상관 없다고. 그냥 지금의 당신이면 돼”라고 말했다.

한성운이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연주가 강미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 조연주는 “그런데 강미나가 아닌 내가 그 자리가 필요가 없다면? 내가 이 자리에서 제일 좋은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당신이잖아? 이제부터 날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 위해서 입 다물고 날 보호해. 그 자리 지키려면”이라고 받아쳤다.

한편 ‘원더우먼’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