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지배한 허웅과 김종규..DB, 삼성 꺾고 공동 선두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1. 10. 22. 2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 DB가 프로농구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DB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5대66으로 눌렀다.

4쿼터 초반 삼성에 역전을 허용했던 DB는 이후 승부처에서 허웅과 김종규의 활약으로 스코어를 65대58로 벌렸다.

3쿼터까지 잠잠하던 허웅은 4쿼터에만 자신의 총 득점의 절반 이상인 9점을 몰아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 DB 박찬희와 허웅. KBL 제공

원주 DB가 프로농구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DB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5대66으로 눌렀다.

시즌 전적 4승1패를 기록한 DB는 수원 KT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1위 그룹을 형성했다.

4쿼터 초반 삼성에 역전을 허용했던 DB는 이후 승부처에서 허웅과 김종규의 활약으로 스코어를 65대58로 벌렸다.

신예 정호영도 과감한 골밑 득점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허웅은 종료 1분56초를 남기고 점수차를 9점으로 벌리는 쐐기 3점슛을 터뜨렸다.

김종규는 2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허웅은 1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다.

3쿼터까지 잠잠하던 허웅은 4쿼터에만 자신의 총 득점의 절반 이상인 9점을 몰아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대구에서는 전주 KCC가 홈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3연패 뒤 3연승을 질주했다.

KCC는 종료 47.5초를 남기고 앤드류 니콜슨에게 3점슛을 허용해 64대67로 밀렸다.

하지만 에이스 이정현이 막판 자유투로만 4점을 올려 KCC의 68대67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정혀는 종료 8초 전 역전 자유투 2개를 포함해 총 16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KCC 송교창은 4쿼터 도중 착지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쳐 우려를 낳았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