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부터 식당·카페 영업제한 푼다
정부가 이르면 11월 1일부터 식당·카페 등 주요 생업 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풀 전망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로 접어들면서 내리는 첫 조치다.

정부는 22일 제2차 코로나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우선적으로 식당·카페 등 운영 시간 제한 해제를 검토했고,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 시설은 감염 차단을 위해 ‘접종 증명·음성 확인서(백신 패스)’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달부터 3~4단계 정도로 나눠 일상 회복 조치를 차츰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코로나로 인해 피해가 컸던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을 해제하겠다는 것이다.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18~31일)에선 비수도권(3단계) 지역 식당·카페는 밤 12시, 수도권(4단계)은 밤 10시까지 열고 있다. 감염 위험이 비교적 낮은 3그룹 다중이용시설(마트, 영화관, PC방 등) 일부도 함께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같은 곳이 많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완화하는 것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일상 회복 첫 단계 적용 시점은 10월 확진자 추이 등에 따라 아직은 유동적이다. 다만 방역 당국은 “(확진자 감소세를 보이는) 현 상황이 이어지면 11월 1일부터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확진자가 급증하고 방역 상황이 위중해지면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5일 공청회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정부안을 공개하고, 추가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29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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