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전원 안타' SSG, 두산 상대로 2연승..4위 도약

김도용 기자 입력 2021. 10. 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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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SSG 랜더스가 2연승을 기록하며 4위로 도약했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앞세워 12-6으로 승리했다.

이날 SSG는 이정범과 최정의 투런 홈런 등을 포함해 17개의 안타를 때리며 두산을 제압했다.

SSG 선발 투수 샘 가빌리오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역투하며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시즌 6승(4패)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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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4경기 연속 홈런포..35호로 홈런 선두 질주
2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랜더스의 경기에서 3회말 2사 1루상황 SSG 최정이 투런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2021.10.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SSG 랜더스가 2연승을 기록하며 4위로 도약했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앞세워 12-6으로 승리했다.

두산과의 2연전에서 승리를 싹쓸이한 SSG는 64승13무62패가 되며 두산(66승6무64패)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가 됐다.

이날 SSG는 이정범과 최정의 투런 홈런 등을 포함해 17개의 안타를 때리며 두산을 제압했다.

SSG 선발 투수 샘 가빌리오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역투하며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시즌 6승(4패)을 따냈다.

SSG는 1회말에만 5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최지훈이 기습 번트로 출루한 뒤 이정범이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가 됐다. 이어 추신수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획득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박성한, 오태곤, 이흥련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SSG는 4점을 더해 5-0으로 앞서 나갔다.

SSG는 2회말 추신수의 안타와 최정, 최주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성한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SSG의 방망이는 쉽게 식지 않았다. 3회말 2사 후 최지훈이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이정범이 바뀐 투수 유재유의 139㎞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어 추신수가 볼넷을 골라내자 최정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지난 19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간 최정은 시즌 35호 홈런을 신고, 2위 나성범(NC‧32개)과의 격차를 3개로 벌리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두산도 가만히 당하지 않았다. 4회초 1점을 만회하더니 5회초 3점, 7회초와 8회초 각각 1점을 기록하면서 6-11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두산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SSG는 8회초 2사 만루에서 마무리 투수 김택형을 투입했다. 김택형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SSG는 8회말 공격에서 추신수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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