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김종인, 尹 발언 후회할 것".. 진중권 "洪, 권력의지 강해"

이창섭 기자 2021. 10. 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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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 대통령 선거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김종인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최근 발언을 보면 아마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그동안 발언한 수위를 봤을 때 김 전 위원장이 윤 전 총장을 더 우세하게 보지 않겠나"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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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희망캠프에서 열린 '국가대표 출신 100인 홍준표 지지선언'에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홍정호 선수가 받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0.21/뉴스1

홍준표 의원 대통령 선거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김종인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최근 발언을 보면 아마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그동안 발언한 수위를 봤을 때 김 전 위원장이 윤 전 총장을 더 우세하게 보지 않겠나"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5일 CBS라디오에서 "(여당에) 지금 현재 제일 껄끄러운 상대가 윤석열일 것"이라며 "결국에 가서 윤석열이 돼야 무슨 새로움을 시작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사실상 국민의힘 대권 후보로 윤 전 총장을 선호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조 의원은 "홍 의원이 대통령 후보가 되면 김 전 위원장과 손잡을 생각을 후보가 갖고 있느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질문에 "정권교체에 의견을 일치하는 분들이라면 모든 정파가 연합하고 연대해서 함께해야 한다, 그렇게 가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진 전 교수가 또 "(김 전 위원장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세워서 선거운동을 지휘하게 하는 그런 역할을 줄 수 있느냐"고 묻자 조 의원은 "지휘라는 표현은 상당히 권위적인 표현이다. 다 같이 함께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가 다시 "관리한다?"라고 표현을 정정하자 조 의원은 "같이 가자는 그런 취지다. '관리'라는 표현도 상당히 좀 시대에 (뒤떨어진다)"라고 답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후보(홍 의원)께서 권력 의지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과 홍 의원은 지난 1993년 이른바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으로 악연이 있다. 김 전 위원장은 노태우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있으면서 동화은행으로부터 2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993년 구속됐다. 당시 검사였던 홍 의원이 김 전 위원장으로부터 관련 자백을 받았다는 일화가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총선 당시 탈당한 홍 의원의 '복당' 문제를 놓고도 홍 의원과 갈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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