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4쿼터 사나이' DB 허웅 "전반전은 아껴"

원주/최설 2021. 10. 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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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게임이 될 줄 알았다. 일부러 전반전은 아꼈다." 허웅이 이끈 원주 DB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75-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4승(1패)째를 올린 DB는 수원 KT와 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허웅은 이날 29분 5초 동안 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 한때 위기의 순간, 결정적인 쐐기 3점포를 집어넣으며 승부의 추를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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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게임이 될 줄 알았다. 일부러 전반전은 아꼈다.”

허웅이 이끈 원주 DB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75-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4승(1패)째를 올린 DB는 수원 KT와 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허웅은 이날 29분 5초 동안 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전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승부사의 기질을 선보였다. 4쿼터 한때 위기의 순간, 결정적인 쐐기 3점포를 집어넣으며 승부의 추를 기울었다.

[DB 허웅 선수 인터뷰]
Q_승리 소감은?
컵 대회 때 이미 (얀테) 메이튼 없이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었다. 외국선수 1명 없다고 무너질 팀도 아니고 워낙에 팀워크가 좋았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한 발 더 뛰고 승리했다. 기쁘다.

Q.매 경기 마지막 4쿼터에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일부러 체력을 아껴두는 건지?
맞다. 마지막 순간을 위해 전반전에 체력을 아껴두고 있다. 1, 2쿼터에는 상대 수비가 정말 타이트하다. 괜히 무리했다가 컨디션을 잃을 수 있으니 살살 뛰고 있다. 주변에 또 좋은 선수들이 많다보니 수비가 몰리면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Q.4쿼터 마지막 3점슛 상황을 말하자면?
(박)찬희 형이 경기 막판에 찬스가 올 수 있으니 항상 준비해두라고 했다. 오늘(22일)은 메이튼도 없고 시소게임으로 갈 줄 알았다. 체력을 아껴둔 덕분에 자신 있게 슛을 쐈다.

Q.시즌 초반이지만 평균 30분이 넘는 출전을 소화한다. 힘들지 않은지?
(김)종규 형과 (박)찬희 형은 다리에 경련이 온 걸로 안다. 내가 좀 더 어려서 아직까지는 괜찮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최설 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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