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 ♥이상윤과 어쩌다 불륜 사이에 경악 "이거 막장이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하늬가 이상윤과 어쩌다보니 불륜으로 보이게 된 상황에 경악했다.

10월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11회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 한승욱(이상윤 분)의 로맨스가 코미디로 마무리됐다.

이날 조연주는 한승욱에게 "난 그때의 강미나(이하늬 분)이 아니다. 정말 내가 누구든 누구의 딸이든 상관 없냐"고 물었고, 한승욱은 "나도 그때의 아이가 아니다. 원래 누구를 진짜로 알게 되면 처음 알게 되는 사람과 전혀 다르잖나. 그리고 진짜 사랑은 그때부터 시작되는 거고"라고 응답했다.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다.

그러나 이들의 로맨스는 주차장에서 나오는 차량 소리로 급마무리 됐다. 사실 이들이 키스를 나누는 장소가 한주호텔 주차장이었던 것. 한승욱은 민망함에 "너무 오픈된 곳이었죠?"라고 물었고, 조연주는 "한주호텔 주차장이 원래 그렇다. 후미지고 침침해서 연예인 커플 불륜 커플 성지로 유명하다"라고 넉살떨었다.

조연주는 "다들 바빠서 관심도 없고, 우리가 불륜도 아니잖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승욱은 "남들이 보기엔 불륜이죠"라고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짚었고, 조연주는 "나 강미나지? 사촌 시아주버님이랑. 이건 불륜 정도가 아니라 막장이네"라며 경악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원 더 우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