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수당 필요성 의문제기 현길호 의원 사퇴하라"

신익환 2021. 10. 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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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지역 농민들이 도의회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제주농민수당조례제정운동본부는 오늘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수당을 막는 것처럼 망언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농심을 대변할 자격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현 위원장은 앞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농민수당에 대해 "농가 부채의 1%도 안 되고 소득의 1%도 안되는 금액으로 실효성을 얘기할 수 있느냐"며, "224억 원이라는 재원이 적은 재원도 아니고 이를 활용해 더 나은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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