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끝내기 홈런' 롯데, 한화에 짜릿한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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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손아섭은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앞서 팀을 노히트 수렁에서 탈출시켰던 손아섭은 9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한화 투수 주현상의 3구를 공략해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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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63승6무68패를 기록하며 8위에 자리했다. 한화는 49승10무7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손아섭은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이인복은 4이닝 무실점, 두 번째 투수 프랑코는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최준용과 김원중도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한화 선발투수 킹험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주현상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롯데는 이인복과 프랑코가 이어던지며 한화 타선을 봉쇄했고, 한화에서는 킹험이 6회 2사에서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노히트 투구를 펼쳤다. 경기 후반에 접어들어서도 0-0 균형은 무너지지 않았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롯데에는 손아섭이 있었다. 앞서 팀을 노히트 수렁에서 탈출시켰던 손아섭은 9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한화 투수 주현상의 3구를 공략해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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