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누리호 발사 장면 '뭉클'.."내년에 꼭 성공 기대"
우리 기술로 쏘아 올린 누리호 발사 장면, 가슴 졸이며 지켜보셨죠.
역사적인 순간이었기에 방송사들은 특보로 실시간 상황을 전해드렸는데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의 의견을 정리해 봤습니다.
[앵커 :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위성 모사체를 목표 고도에 올려놓는 임무에는 아쉽게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연구진들 대단합니다. 티비로 보는데도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밤낮으로 매달렸을 연구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걸 보고 자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내년 5월 2차 발사는 꼭 성공되길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먼저 누리호 발사에 헌신한 우리 연구진들에게 감사 인사가 쏟아졌습니다.
"3단 로켓은 기술력이 있으니 다음번엔 잘하겠지. 첫 시험발사에서 이 정도면 대단한 기술입니다."
"5차례 시험발사 다 하기 전에 성공할 수 있겠네요."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다음에는 잘할 수 있다는 격려도 줄줄이 이어졌습니다.
실패를 인정하라는 냉정한 반응도 있었지만 많지는 않았습니다.
정권 홍보용 이벤트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그렇게 볼 일이 아니라는 반박이 뒤따랐습니다.
과거 나로호 발사 실패 당시 '불꽃 쇼' '세금 낭비' 같은 자극적인 말 때문에 많은 관계자들이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살펴보니 언론과 시민의 인식 모두 그때보다 많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누리호 발사에 애쓰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제작
진행 : 신웅진
CP : 김대경
PD : 유혜린
#우주발사체 #누리호 #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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