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구·경북 섬유수출 2억4240만 달러..호조세 지속

대구CBS 권기수 기자 2021. 10. 22.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월 대구·경북지역의 섬유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9월 대구·경북지역의 섬유 수출은 2억 43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0.2%가 증가했다.

지역 주요 수출 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3200만 달러)과 니트(1690만 달러) 수출은 지난해보다는 각각 33.9%와 6.0% 증가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는 각각 23.1%와 18.6%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섬유개발원연구원 제공

9월 대구·경북지역의 섬유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9월 대구·경북지역의 섬유 수출은 2억 43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0.2%가 증가했다.

또 올해(1월~9월) 수출 누계도 21억594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0% 증가했다.

섬개연은 9월 수출 증가는 동남아 지역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지속과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섬유 수출국의 코로나19 안정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경북 월별 섬유수출 추이.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품목별 수출액은 섬유 원료 4580만 달러, 섬유사 7210만 달러, 섬유 직물 1억 840만 달러, 섬유제품 1610만 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 주요 수출 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3200만 달러)과 니트(1690만 달러) 수출은 지난해보다는 각각 33.9%와 6.0% 증가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는 각각 23.1%와 18.6%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가별로는 미국(12.1%)과 중국(62.45), 터키(14.7%) 등은 증가했고 베트남(-26.0%)과 일본(-7.4%) 등은 감소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을 조사한 11월~12월 전망 체감경기 종합지수(BSI)는 97.8로 조사됐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섬유 수출이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해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특히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채산성이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CBS 권기수 기자 meet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