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배를 방문한 권순우 "후배들이 나를 보며 많은 희망을 가졌으면.."

정광호 2021. 10. 2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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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역사를 쓴 권순우(당진시청)가 제65회 장호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이하 장호배) 결승전 현장을 방문하여 장호재단으로부터 기념패와 격려금을 받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권순우는 22일 장호배 결승전에 초대받아 양구테니스파크를 방문해 장호테니스재단으로부터 기념패와 격려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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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재단으로부터 기념패와 격려금을 받은 권순우(사진=정광호 기자)

올해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역사를 쓴 권순우(당진시청)가 제65회 장호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이하 장호배) 결승전 현장을 방문하여 장호재단으로부터 기념패와 격려금을 받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권순우는 22일 장호배 결승전에 초대받아 양구테니스파크를 방문해 장호테니스재단으로부터 기념패와 격려금을 받았다.

마이크를 잡은 권순우는 "이 대회에서 내가 마이크를 들고 말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신 장호재단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 항상 투어에서 경기가 끝날 때마다 문자로 격려해주셨는데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우는 지난 2015년 대회 59회째 챔피언이다. 이에 권순우는 후배 주니어들을 바라보며 "오늘 입상한 선수들에게도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사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잘했던 선수가 아니다. 나를 보며 많은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고 앞으로 국내 무대가 아닌 더 큰 꿈을 바라보면서 세계 무대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권순우를 초청한 김두환 장호테니스재단 이사장은 "경기를 보면서 권순우에게 선수들 경기력에 대해 어떠냐고 질문했는데 생각보다 실력이 뛰어나서 놀랐다고 말하더라"며 "정현이 이 대회 우승하고 4년 후에 호주오픈 4강에 진출했다. 또한, 권순우도 이 대회를 우승하고 6년 후에 ATP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오늘 입상한 선수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지금 주니어들은 정현과 권순우의 주니어 시절 때 보다 뛰어나다. 그들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이루었듯이 여기 있는 주니어 선수들은 그들보다 더 빨리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비스컵에서 파이널스 예선전 티켓을 확보한 박승규 국가대표팀 감독도 방문하여 장호재단으로부터 금일봉과 격려금을 수상했다.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 대회 입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권순우


 후배들의 경기를 보는 권순우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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