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이 한 수 가르쳤다..GS칼텍스, 68분 동안 막내에 가르침 전수

조형래 2021. 10. 22. 2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챔피언의 위엄을 과시했다.

GS칼텍스는 2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3, 25-16)으로 완벽하게 셧아웃시켰다.

GS칼텍스는 2연승을 거뒀고, 페퍼저축은행은 2연패로 창단 첫 승에 실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이 19득점으로 분전했고 이한비가 6득점을 올렸지만 홈 팬들 앞에서 첫 승 신고에 다시 실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OVO 제공

[OSEN=조형래 기자] 챔피언의 위엄을 과시했다.

GS칼텍스는 2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3, 25-16)으로 완벽하게 셧아웃시켰다. GS칼텍스는 2연승을 거뒀고, 페퍼저축은행은 2연패로 창단 첫 승에 실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이 신생팀에게 한 수 가르쳐주는 듯한 느낌의 경기였다. 그만큼 일방적인 경기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신생팀 특유의 허점이 자주 발견됐다. GS칼텍스는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1세트 외국인 선수 모마와 강소휘가 상대 리시브 불안을 놓치지 않고 서브를 강하게 꽂아넣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GS칼텍스는 강소휘가 공격을 주도하면서 모마의 서브에이스가 곁들여지면서 손쉽게 따냈다.

3세트, 페퍼저축은행은 그나마 팽팽하게 경기를 전개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유서연, 강소연, 모마, 한수지 등이 연달아 코트를 휘저으면서 격차를 벌렸다. 8-8로 팽팽했던 초반 점수 차는 14-9로 벌어졌다. 페퍼저축은행은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한 채 2연패와 마주해야 했다.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가 3세트를 모두 마무리 지은 시간은 총 68분.  외국인 선수 모마는 21득점을 올렸고 3개의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팀 블로킹도 10개로 GS칼텍스가 더 앞서면서 높이에서도 한뼘 더 높은 전력을 과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이 19득점으로 분전했고 이한비가 6득점을 올렸지만 홈 팬들 앞에서 첫 승 신고에 다시 실패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