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소이현, 복수 위해 신정윤과 결혼 결심 [종합]

최하나 기자 입력 2021. 10. 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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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소이현이 복수를 위해 신정윤과의 결혼을 결심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 67회에서 젬마(소이현)는 윤기석(박윤재)을 찾았다.

윤기석은 젬마에게 "방금 그 말 다시 말해봐라"고 했다.

그러면서 젬마는 정유경에게 윤기석의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하며 "기석 씨는 현석 오바랑 다르다. 나랑 결혼한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해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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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빨강구두' 소이현이 복수를 위해 신정윤과의 결혼을 결심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 67회에서 젬마(소이현)는 윤기석(박윤재)을 찾았다.

젬마는 윤기석에게 "할머니 만나 뵙고 왔다. 나랑 떠나겠다고. 오빠 혼자 떠나라. 난 절대 안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젬마는 "떠날거면 진작 떠났다. 알지 않나. 우리는 이미 끝났다. 나는 현석(신정윤)씨랑 결혼 할거다"라고 말했다.

윤기석은 젬마에게 "방금 그 말 다시 말해봐라"고 했다. 이에 젬마는 "우리는 이미 끝났다. 난 현석 씨랑 결혼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기석은 "꼭 그렇게 해야겠나. 현석이 이용해야겠냐. 현석이 내 동생이야. 네가 어떻게 나랑 할머니까지 배신하고"라고 말했다. 젬마는 "처음부터 말하지 않았나. 물러서지 않는다고"라고 했다.

이어 젬마는 "차라리 나 미워해라. 증오해라. 내가 오빠한테 해줄 수 있는 거 그것밖에 없으니까"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젬마가 떠난 뒤 윤기석은 분노했다.


이후 민희경(최명길)은 여성가족부장관에 추천됐다. 민희경은 남편 권혁상(선우재단)에게 알렸다. 이에 권혁상은 "그럼 기억해야지. 최단 시간에 후보 사퇴하는 인물이 될테니까. 송의원은 몰라도 당신이랑 나랑은 알고 있지. 당신이 장관으로 어림도 없다는 걸"이라고 말했다.

이에 민희경은 "내가 장관 못되면 당신 때문이다. 그깟 뒷처리도 못하는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장관 와이프를 얻겠나"라고 조롱했다.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온 민희경은 비밀 금고에 있는 현금을 확인했다. 현금 뭉치를 꺼낸 뒤 "이번이 마지막이다. 장관만 되면"이라고 생각하며 다급히 돈을 챙겼다.

이후 정유경(하은진)은 젬마에게 "대표님이랑 끝난 거냐"면서 윤기석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젬마는 "오빠는 나랑 있으면 행복해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젬마는 정유경에게 윤기석의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하며 "기석 씨는 현석 오바랑 다르다. 나랑 결혼한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해한다"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빨강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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