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서 볼 줄은 꿈에도".. '외계인'이 본 '축구의 신'

강필주 2021. 10. 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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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호나우지뉴(41)가 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는 떡잎부터 달랐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20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라이프치히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를 깜짝 방문, PSG가 3-2로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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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외계인' 호나우지뉴(41)가 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는 떡잎부터 달랐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20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라이프치히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를 깜짝 방문, PSG가 3-2로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호나우지뉴에게 PSG는 유럽 첫 클럽이다. 지난 2001년 그레미우(브라질)을 떠나 PSG와 계약을 맺은 호나우지뉴는 2년 후인 200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메시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어린 '축구의 신'의 성장기를 지켜 봤다.

호나우지뉴는 이날 경기 전 메시와 만남을 갖고 뜨거운 포옹을 나눠 화제가 됐다. PSG 머플러를 두른 채 점퍼를 입고 등장한 호나우지뉴는 경기를 준비하던 메시와 만나 포옹한 채 짤막하게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메시와 관련해 "바르셀로나에 도착할 때 이미 메시와 같은 환상적인 어린 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나중에 우리가 함께 훈련했을 때 나는 그의 기량을 봤다"고 떠올렸다. 

[사진]호나우지뉴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메시에 대해 "우리는 경기할 때마다 훈련 때마다 달라지는 것을 봤다. 그를 보는 것은 즐거움이었다. 그는 내게 진정한 친구가 됐다"면서 "유럽에서 시작할 클럽(PSG)에서 그를 볼 수 있어 아주 기쁘다. 그것은 내 삶에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한 사실을 놀라워했다. 

호나우지뉴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선수생활을 마칠 것이라고 확신했다. 때문에 내게 이적은 놀라운 것이었다"면서 "PSG를 좋아하지만 놀라웠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이 아닌 다른 구단 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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