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신정윤, 정식 프러포즈 했다..소이현 "결혼할게요" 눈물

이지현 기자 2021. 10.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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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신정윤이 소이현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민희경(최명길 분)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 김젬마(소이현 분)는 윤기석(박윤재 분)을 버리고 윤현석(신정윤 분)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이날 윤현석은 김젬마를 성당에 데려가 결혼식을 올리자고 말했다.

김젬마는 당황했지만, 윤현석은 무릎을 꿇고 "나랑 결혼해 줄래요? 대답해 달라, 예스라고"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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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빨강 구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빨강 구두' 신정윤이 소이현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민희경(최명길 분)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 김젬마(소이현 분)는 윤기석(박윤재 분)을 버리고 윤현석(신정윤 분)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이날 윤현석은 김젬마를 성당에 데려가 결혼식을 올리자고 말했다. "왜 이렇게 멋대로 하냐"라는 김젬마의 대답에 그는 "서프라이즈~"라고 받아치며 뿌듯해 했다. 윤현석은 이어 "준비됐냐. 지금 여기서 김젬마 당신한테 정식으로 청혼할 것"이라고 알렸다.

김젬마는 당황했지만, 윤현석은 무릎을 꿇고 "나랑 결혼해 줄래요? 대답해 달라, 예스라고"라며 기대했다. 김젬마는 마음을 다잡았다. "이게 복수를 위해 원했던 거니까 어서 대답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결국 그는 "네, 결혼할게요"라고 답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현석은 김젬마를 끌어안고 기뻐했다. 김젬마는 이게 자신이 원하던 거라며 다시 한번 마음을 굳게 먹었다. 윤현석은 프러포즈 반지를 꺼냈다. 김젬마는 윤기석을 떠올리며 몰래 눈물을 훔쳤다. 이를 모르는 윤현석은 앞으로 행복하게 해주겠다며 "사랑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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