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美 "청소년 정신 건강 사회 문제로 번지자, 정부 직접 나서.."

길금희 기자 입력 2021. 10. 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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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팬데믹 장기화로 미국에서는 지난 2년동안 등교수업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학교를 나가지 못하는 사이,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결국 미국 정부가 특단의 조처를 내놨습니다. 


글로벌 뉴스 브리핑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길금희 기자, 관련한 내용 먼저 짚어주시죠.


길금희 기자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문제, 여러 통계들을 통해 심각성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미국에서는 실제, 2년간 청소년 자해 사례가 급증하는가 하면, 응급실을 방문하는 학생도 잇따랐습니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식적인 계획안을 내놨습니다. 


무려 103쪽에 달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정부는 상시로 정신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자문 테스트 권고와 같은 청소년 정신 건강을 위한 7가지 주요 권장 사항들을 제시했습니다. 


또 지원 예산도 언급됐는데요. 


정부는 팬데믹 기간, 학교 지원을 위해 마련한 천 9백억 달러의 보조금 중 일부를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해 집중적으로 쓸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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