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넥스트에라, 실적 탄탄대로.. "세계 최대 탈탄소 플랫폼 부각"

조승예 기자 입력 2021. 10. 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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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에라에너지가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준 가운데 향후 세계 최대 탈탄소 플랫폼으로서 갱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FPL(플로리다전력회사)은 전년동기대비 조정순이익이 11%, 넥스트에라에너지리소스는 12% 성장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FPL은 올해 말 409MW 규모의 'FPL Manatee ESS(에너지 저장설비)'를 포함해 세계 최대 태양광 배터리 시스템을 완공하게 되며 투자효과 발현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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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에라에너지가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준 가운데 향후 세계 최대 탈탄소 플랫폼으로서 갱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사진=넥스트에라에너지
넥스트에라에너지가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준 가운데 향후 세계 최대 탈탄소 플랫폼으로서 갱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넥스트에라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83.8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넥스트에라에너지의 3분기 조정 순이익은 13.1% 증가한 14억83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13억45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0.8달러로 예상치(0.7달러)를 상회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FPL(플로리다전력회사)은 전년동기대비 조정순이익이 11%, 넥스트에라에너지리소스는 12% 성장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FPL은 올해 말 409MW 규모의 'FPL Manatee ESS(에너지 저장설비)'를 포함해 세계 최대 태양광 배터리 시스템을 완공하게 되며 투자효과 발현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FPL에 인수된 걸프파워의 순이익 기여도는 전년 대비 14% 증가하는 등 효과적인 통합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재생에너지 개발의 주축인 넥스트에라에너지리소스의 backlog(수주잔고)는 3분기에만 2160MW가 추가됐으며 풍력발전 측면에서는 최대 기록을 시현한 분기"라고 설명했다. 

3분기 FPL의 3분기 자본적 지출(capex)은 15억 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투자액은 66~68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걸프파워 역시 연간 8억달러를 투자해 6개월 내 150MW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 연구원은 "전사 전력공급의 주요 시장인 플로리다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유틸리티 공급 수요처인 가구수 증가율 역시 호조"라며 "최근 3개월간 플로리다 지역의 신규주택 착공은 전년 대비 무려 40% 증가했고 8월에만 지난 10년 평균의 2배를 상회하는 주택착공이 이뤄져 미래 성장동력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넥스트에라에너지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그린수소와 클린워터 솔루션의 전망도 밝다. 미국은 정책적으로 2030년대 중반까지 가스 복합발전을 그린수소가 대체하고 전력망의 20%를 충당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에너지리소스는 텍사스주 휴스턴 8개 카운티에서 상수도와 폐수 처리 자산 포트폴리오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클린워터 솔루션 시장은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미래 성장을 낙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신규수주의 대부분은 풍력과 수소 연료전지 발전"이라며 "물산업 내 고객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물 리유즈 및 재생 프로젝트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넥스트에라에너지는 내년까지 주당 배당금 성장률을 연평균 10%대로 제시했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2035년까지 탄소 제로 전력 공급과 2050년까지 Net zero 정책을 목표로 하고 있어 최대 탈탄소 플랫폼으로서 고유의 경쟁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유틸리티 기업에게 중요한 인구 성장을 누리고 있으며 플로리다 지역 내 독점적인 전력 공급자인데다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이미 천연가스나 석탄 대비 낮은 재생에너지 발전단가를 달성했다"면서 "미국 산업 내 자본적 지출 측면에서 5위, 유틸리티 에너지 산업 내에서 1위의 초대형 플레이어로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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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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