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첫 경남 방문.."노 전 대통령 인연 이어가"
[KBS 창원]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이어나가 민주당의 '원팀' 결속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묘역을 참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해마다 참배를 해왔지만 대선 후보로서 방문한 감회가 남다릅니다.
방명록에도 고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담은 글을 남겼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노무현 대통령께서 열어주신 길을 따라서 여기까지 왔고 그 길을 따라서 끝까지 가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참배에 이어 만난 권양숙 여사는 이재명 후보가 노 전 대통령과 닮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전재수/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 : "간단명료한 메시지를 예로 드시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참 많이 닮았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측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경기도지사직은 오는 25일 사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앞서 오전에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해 민주당 지지 기반의 뿌리가 되는 영호남의 상징적인 지역 두 곳을 찾아 본격적인 대선전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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