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처벌법' 전주서 첫 적용..전 여자친구 집 찾아간 20대

박재홍 2021. 10. 22. 19: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 스토킹 처벌법을 적용해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첫 사례가 전주에서 나왔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어제(21) 새벽 전주 시내 주택가에서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새벽 1시쯤 거부 의사를 밝힌 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경고했지만 한 시간 뒤 다시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1)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주거지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로 불안감과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박재홍 기자 (pressp@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