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3위지만..누누의 자신감 "토트넘 16강 가능하다"

이민재 기자 2021. 10. 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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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네덜란드 아른험의 헬레도머에서 열린 피테서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전까지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달렸다.

각 조 1위가 16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8개 팀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위 팀들과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2위 팀의 경쟁으로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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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누 산투 감독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네덜란드 아른험의 헬레도머에서 열린 피테서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완전체로 나서지 않았다. 오는 24일 웨스트햄, 28일 번리,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17세 공격수 데인 스칼렛을 최전방에 세우고, 스티븐 베르흐베인, 델리 알리, 브리안 힐을 2선에 배치하며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힘없이 밀리고 말았다. 창의력 부족으로 공격 기회를 쉽게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전까지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렌과 피테서가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각각 1,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조 3위까지 밀렸다.

콘퍼런스 리그는 32개 팀이 4팀씩 8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가 16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8개 팀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위 팀들과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2위 팀의 경쟁으로 가린다. 2위 안에는 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최근 위기 속에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홈 일정이 많기 때문이다. 22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이 3경기서 승점 4점을 얻었지만 누누 감독은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누누 감독은 "좋은 팀과 힘든 경기를 했다.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에선 항상 이런 힘든 순간들이 있다"며 "우리는 두 번의 홈경기가 남아있다. 아직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가 잘 경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측면에서 마무리가 더 나아질 필요는 있다. 몇몇 조합이 잘못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로테이션에 대해선 “우리 앞에 험난하고 힘든 일정이 있고, 가능한 최고의 상태에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며 “선발 선수들은 논의를 통해 정해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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