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꽉 죄자..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 '위축'

박세준 2021. 10. 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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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값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더해 정부가 추가적으로 대출규제를 내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8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6으로 지난주(101.9)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2주 연속 매매수급지수가 상승했던 경기 지역은 지난주 107.4에서 이번주 106.0으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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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주째 하락.. 경기·인천도 소폭 꺾여
사진=뉴시스
최근 집값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더해 정부가 추가적으로 대출규제를 내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8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6으로 지난주(101.9)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9월 첫쨰주 107.2에서 둘째주 107.1로 내린 것을 시작으로 6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매도자 우위 시장,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매수자 우위 시장을 뜻한다.

2주 연속 매매수급지수가 상승했던 경기 지역은 지난주 107.4에서 이번주 106.0으로 소폭 하락했다. 인천도 같은 기간 109.2에서 108.4로 낮아지면서 수도권 전체로도 101.9에서 101.6으로 소폭 하락했다.

지방도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체는 103.9,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는 102.4, 경기를 제외한 8개 도는 105.3을 기록해 모두 2주 연속 하락했다. 대구(97.1)와 세종(98.5)은 100보다 지수가 낮았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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