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 2부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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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제56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로 밀양 상동농협 김응한·정명숙 부부, 창녕 이방농협 노영도·손문경 부부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방농협 조합원인 노영도(48)·손문경(47) 부부는 7만 5천㎡ 규모의 과수원에서 단감, 참다래를 재배하고 있는 전문 농업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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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농협 조합원인 노영도(48)·손문경(47) 부부는 7만 5천㎡ 규모의 과수원에서 단감, 참다래를 재배하고 있는 전문 농업경영인이다. 단감 재배 관련 자체 개발한 미생물발효액비 살포와 친환경비료 시비법으로 2011년 농림부 지정 '저탄소농축산물 인증','무농약 100대 농장','대한민국 대표농장 스타팜'으로 선정됐다.
특히, 창녕군 단감연구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단일품종 편중재배로 인한 수급 불균형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로컬푸드 직매장을 활용한 단감 분산 출하를 유도했고, 대체 작물인 참다래 재배 기술을 단감 작목회 회원들과 공유해 소득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새농민 본상 수상과 함께 '국무총리 표창'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밀양 상동농협 조합원인 김응한(65)·정명숙(63) 부부(민하농장)는 595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GAP인증 깻잎을 재배하며 국립식량과학원, 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이다.
밀양시깻잎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LED광처리 장치 보급사업'을 추진해 깻잎 재배농가의 시설하우스 전기요금을 70% 이상 절약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깻잎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깻잎 떡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깻잎 로컬푸드체험장'을 개설해 지역농업인 농가소득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달 우수 선도 농업인에게 수여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에서 최고의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로, 매년 20부부 내외로 선발하고 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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