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동규 '배임죄' 빼고 '뇌물'로 구속기소

2021. 10. 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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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윤기찬 변호사(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변호사

[김종석 앵커]
유동규 전 본부장을 재판에 넘기면서 배임죄 혐의는 뺐거든요. 그거를 오늘 대검 차장이 국민의힘 의원들 앞에서 배임 혐의는 불기소가 아닌 보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셨습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일단 검찰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동규 씨를 구속할 때 구속 영장에 청구했던 이유 중의 하나가 뇌물죄와 배임 혐의였는데. 그런데 오히려 수사를 했는데 구속해야 되는 이유 중의 하나로 썼던 배임이 아니다. 지금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기 때문에. 검찰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이 문제를 야당 의원들이 강하게 지적하니까. 이제 한발 물러서서 아예 빠진 것이 아니라 수사를 더 해서 앞으로 넣을 수도 있다. 불기소가 아니라 보류한 것이다. 약간 애매모호한 답변을 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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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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