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사단' 논란, 공수처 부장검사 후보자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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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 지원했던 변호사가 '우병우 사단' 논란에 휩싸여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22일 공수처에 따르면 임모 변호사는 하반기 검사 채용과 관련해 공수처 인사위원회에 지원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임 변호사는 우 전 수석 밑에서 근무한 사람이다. 검찰과 권력기관을 감시해야 할 공수처에 '우병우 사단'이 웬 말이냐"며 "(추천을) 철회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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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 지원했던 변호사가 ‘우병우 사단’ 논란에 휩싸여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22일 공수처에 따르면 임모 변호사는 하반기 검사 채용과 관련해 공수처 인사위원회에 지원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
앞서 공수처 인사위는 지난 1일 부장검사 2명, 평검사 8명을 충원하기 위해 복수의 후보군을 청와대에 추천했다. 공수처 검사는 공수처 인사위의 추천을 받아 청와대가 임명한다.임 변호사는 이 중 부장검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임 변호사가 추천된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그가 이른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측근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임 변호사는 우 전 수석 밑에서 근무한 사람이다. 검찰과 권력기관을 감시해야 할 공수처에 '우병우 사단'이 웬 말이냐”며 “(추천을) 철회하라”고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임 변호사는 자진 철회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관계자는 “본인 의사를 존중하여 철회 의사를 금일 인사혁신처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구아모 기자 amo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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