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돌파구? 'J. 터너' 부상 이탈하자 'T. 터너'가 살아났다 [NLCS]

홍지수 입력 2021. 10. 22. 19:03 수정 2021. 10. 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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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기사회생했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메이저리그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11-2 완승을 거두며 벼랑 끝에서 한숨 돌렸다.

지난 7월 다저스는 올해 트레이드 마감시한 직전에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맥스 슈어저와 트레이 터너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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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저스는 2021년 10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2021 메이저리그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11-2 완승을 거두며 벼랑 끝에서 한숨 돌렸다. 트레이 터너가 3안타를 쳤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기사회생했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메이저리그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11-2 완승을 거두며 벼랑 끝에서 한숨 돌렸다.

아직 시리즈 2-3으로 밀리고 있지만 여러 어려움 속 희망을 본 경기다. 다저스는 마운드 고민도 있었지만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면서 그 고민이 더 커졌다. 저스틴 터너는 남은 경기 출장이 어렵다.

물론 저스틴 터너가 올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었지만, 중요할 때 자기 몫을 해줄 수 있는 베테랑이다. 하지만 그의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다. 트레이 터너가 저스틴 터너의 공백을 지웠다.

지난 7월 다저스는 올해 트레이드 마감시한 직전에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맥스 슈어저와 트레이 터너를 데려왔다. 트레이 터너는 워싱턴을 떠나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 한달, 8월에 3할 넘는 타율에 2홈런 7타점으로 활력소가 됐다. 9월, 10월에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 갔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멀티히트를 쳤다. 하지만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디비전 시리즈에서 썩 좋지 않았고 애틀랜타와 챔피언십시리즈가 시작된 후 5타수 무안타, 4타수 무안타 경기가 있었다. 지난 18일 5타수 무안타, 지난 20일 5타수 1안타, 21일 4타수 무안타로 최근 3경기에서 14타수 1안타로 좋지 않았다.

저스틴 터너가 부상 이탈 후 팀이 벼랑 끝에 몰렸을 때 좋은 타격감으로 팀의 완승에 이바지했다. 5차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가 마운드 운용에 고민이 많은 상황이었다. 방망이 부활이 간절할 때 트레이 터너가 살아났다.  6차전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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