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에디슨모터스 자금 지원 요청 받은 바 없다"

김범주 2021. 10. 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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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쌍용자동차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 등으로부터 어떠한 자금 지원 요청도 받은 바 없다고 밝히며, 에디슨모터스 측의 협의 없는 주장에 불쾌한 기색을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산은은 오늘(22일) 오후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현재 쌍용차가 법원과 회사 주관하에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에디슨모터스는 물론 법원과 회사로부터 어떠한 요청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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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쌍용자동차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 등으로부터 어떠한 자금 지원 요청도 받은 바 없다고 밝히며, 에디슨모터스 측의 협의 없는 주장에 불쾌한 기색을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산은은 오늘(22일) 오후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현재 쌍용차가 법원과 회사 주관하에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에디슨모터스는 물론 법원과 회사로부터 어떠한 요청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산은은 이어 “인수 관련 협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에디슨모터스가 언론을 통해 산은 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산은은 또, “자금지원은 국민의 부담으로 조성되는 만큼 에디슨모터스의 자금조달의 내용과 수준,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충분한 입증과 검토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22일) 오전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산은(산업은행)이 7,000억~8,000억 원의 대출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회장은 “신용 지원도 아니고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달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될 것이 없다.”면서 “이(동걸) 회장이 쌍용차가 살아남을 수 있는 사업계획을 가지고 건전한 마인드의 경영진이 인수하면 함께 지혜를 찾아보자고 하지 않았나”라며 “그런 진심을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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