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1223명 확진..전날보다 8명 많아

문광호 기자 2021. 10. 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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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앞에 설치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인근 시장 상인과 시민 등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종로구 소재 시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총 152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첫 감염자가 나온 뒤 2주 넘게 확산이 이어지자 전날 시장 내 모든 점포 운영자와 종사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22일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22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15명보다 8명 많다. 지난주 금요일(15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306명에 비해서는 83명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69명(79.2%), 비수도권이 254명(20.8%)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456명, 경기 418명, 인천 95명, 경남 59명, 충북 47명, 부산 36명, 경북 35명, 대구 20명, 충남 19명, 강원 12명, 광주·전북 각 7명, 전남 5명, 대전·제주 각 3명, 울산 1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4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25명 늘어 최종 1440명으로 마감됐다.

문광호 기자 moonl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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